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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뉴라펙 전용 보조투여기구 '허그펙' 공급

  • 안경진
  • 2021-04-26 09:29:41
  • 호중구감소증 자가투여 필요한 환자 대상...투약편의성 확대

허그펙과 뉴라펙 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는 '뉴라펙' 전용 주사보조기구 '허그펙'(HugPEG)을 자가투여가 필요한 환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라펙'은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는 환자에게 체내 호중구수치 감소 부작용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투여된다. 2015년 출시 이후 조기 암진단 증가와 급여기준 확대로 인해 처방량이 확대하면서 작년 기준 46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뉴라펙'과 같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현행 허가용법상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여해야 한다. 그로 인해 환자들은 입원기간을 연장하거나 추가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십자는 암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뉴라펙'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 기존의 다른 의약품 간접주입기구와 달리 세이프티가드와 결합된 프리필드시린지 그대로 탈부착 및 투약이 가능하게 만들어 투약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적이다. 환자가 주사바늘을 보지 않고도 피하에 최적화된 깊이로 투약할 수 있어 통증을 최소화했고, 손동작이 서툰 환자의 손에서 기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잡이에 배흘림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GC녹십자는 제품에 대한 특허 및 디자인권을 출원한 상태다.

허그펙 개발을 주도한 김수인 GC녹십자 제품전략팀장은 "허그펙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실천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라펙'을 처방 받는 환자 중 자가투여 필요 시 병원에 요청하면 사용설명서와 함께 '허그펙'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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