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 국공립병원 낙찰가 약가 사후관리 포함 논의
- 정새임
- 2021-06-24 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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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 마련 중…약가제와 연계 유력
- 정부·국회와 꾸준한 접촉…제약협회와도 긴밀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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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실시한 긴급 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대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과 제약사 저마진, 카드 결제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가장 힘을 얻은 대안은 국공립병원 낙찰 가격을 약가 사후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제네릭이 등재되거나 사용량, 실거래가 등을 사후 조사해 약가 인하를 하고 있다. 여기에 국공립병원 낙찰가도 포함하자는 방안이다. 현 과열 경쟁이 약가 제도에서 파생된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다만 약가 사후관리를 적용할 시 시장 안정화의 반대급부로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입찰 시장 질서를 잡아나가자는데 동의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국공립병원 저가 낙찰은 의약품유통업체와 제약사의 혼합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과 꾸준한 접촉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 에치칼업체 모임인 목요회 등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병원분회는 이르면 내달 임원진 회의를 갖고 입찰 문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병원분회는 협회에서 지적한 제도적인 허점과 업체들간 출혈 경쟁을 지적하는 동시에 회원사들간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모임인 목요회는 지난주 모임에서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를 지적하고 의약품유통협회에서 결정되는 사항들을 회원사들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한 바 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라며 "협회에서는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회원사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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