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대약회장 선거 도전 시사..."직능미래 걱정"
- 강신국
- 2021-06-25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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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모처에 사무실 꾸려...'약사비전 4.0' 마련 중
- 지방돌며 여론 청취..."직능발전 방향성 고민" 출마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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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61, 성균관대)이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 부회장은 서초동 모처에 자신의 사무실을 만들고, '약사 비전 4.0' 등 향후 선거 전략 초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늘어나는 한약사들의 약국 개설, 막혀버린 동일성분조제 DUR통보 법안, 건기식 맞춤형 소분판매 규제샌드박스,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 규제 챌린지, 손 놓아버린 듯 한 성분명처방 국제일반명, 약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새내기 약사들의 구직난 등을 언급하며 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금 떨어져서 보면 더 잘 보인다는 말이 있다. 두 번 연임했던 6년간의 서울시약사회장을 마치고, 약사회 중심에서 본의 아니게 한 발 물러나 있지만 약사직능을 둘러싼 변화의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며 "약사사회에 몰아 닥치는 그림자는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심화되는 비대면시대에 대면을 핵심가치로 하는 우리 약사직능은 어떻게 살아남고 헤쳐나갈 것인지, 대안 없는 반대와 주장과 외침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큰 걱정"이라며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약사다. 힘을 내자"고 밝혔다.
한편 김 부회장은 지방을 돌며 여론을 청취하고 선후배약사들과 약사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약사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직능의 미래를 위해 약사회장의 역할과 약사회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장 도전에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재선 도전이 유력한 김대업 회장과 성대약대 동문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선거전에 돌입하면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데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문회 원로들이 단일화를 강하게 주문할 가능성도 있어, 이를 뚫고 완주할지도 관심거리다.
이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김대업 회장의 재선도전과 김종환 부회장과 7월 중순 결정되는 박영달-최광훈 중앙대 약대 단일후보가 맞붙는 모양새다. 여기에 재야 약사단체에서 제3의 후보를 낼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을 거쳐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선거에서 김대업 회장과 성대약대 후보 단일화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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