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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불순물 '챔픽스' 추가 회수...총 5개 제조번호

  • 김진구
  • 2021-07-01 14:05:37
  • 캐나다 보건부 "화이자, 자체 실험결과 제출"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캐나다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금연치료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회수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화이자의 자체 실험결과를 토대로 불순물이 검출된 제조번호를 특정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자 챔픽스 일부 제품에서 일일허용 섭취 한도를 넘어서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화이자 측으로부터 실험결과를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화이자 자체 실험에선 5개 제조번호에서 문제의 불순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캐나다 보건부는 해당 5개 제조번호에 대한 회수를 지시했다. 기존에 회수를 지시한 1개에 4개가 추가됐다. 캐나다에서 회수되는 챔픽스 제조번호는 총 5개다.

앞서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달 8일 화이자 챔픽스 1개 제조번호의 회수를 지시한 바 있다. 당시 캐나다 보건부는 "허용한도를 초과하는 NDMA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음날인 9일에는 이탈리아 언론 등에서 챔픽스의 회수 사실을 보도했다. 이후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레니클린 제제에 불순물 시험검사 등을 지시했다.

지난 24일엔 화이자가 본사 차원에서 전 세계 유통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식화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챔픽스의 공급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당시 화이자 대변인은 "바레니클린 복용에 따른 니트로사민계 불순물에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추가 검사를 자체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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