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일본 수출 증가…상장 후 첫 흑자 도전
- 이석준
- 2021-08-06 0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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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임상용의약품 수출 영향…올 반기 흑전 전망
- DEP-JP 7월초 환자 첫 투약…연내 6명 모집 목표
- DEP-US 2상, 임상 기관 선정중…일본처럼 6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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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트로젠이 2016년 2월 코스닥 상장 후 첫 흑자에 도전한다. 일본 임상용의약품 수출 등으로 올 상반기 흑자전환이 점쳐진다.

외부감사인 감사전 추정손익예상치는 손익분기점 또는 적은 액수의 이익이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 개선 전망은 일본 임상용 의약품 수출 증가 때문이다.
안트로젠은 일본에서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DEP) 치료 후보물질 3상을 진행중이다.
과제명은 DEB-JP로 목표환자수는 6명이다. 현재 3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며 올 7월 2일 첫 번째 환자 투약(처치)을 개시했다. 연내 6명 환자 모집 완료가 목표며 3상 결과에 따라 일본 품목허가를 노린다.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미국 기준 인구 100만명당 2~3명에게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콜라겐 관련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 때문에 진피와 표피층이 분리돼 수포(물집)가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는 수포 때문에 평생 통증과 가려움을 겪는다. 대증요법 외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안트로젠은 2016년 2월 기업공개 후 줄적자다. 2016년 4억원, 2017년 1억원, 2018년 24억원, 2019년 29억원, 2020년 37억원 영업손실이다. 5년 합계 영업손실은 95억원이다.
올 1분기도 15억원 매출에 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일본 임상용 의약품 수출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 추정액은 약 38억원, 추정손익은 적은 액수의 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트로젠 계획대로 일본 DEP 치료 후보물질 3상이 진행되면 하반기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투약 환자가 현재 1명에서 목표치인 6명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다.
DEP-US 미국 2상도 올 2월 FDA 허가를 받았다. 목표환자수는 일본과 동일한 6명이며 현재 임상기관 선정중이다. 미국 환자 투약이 시작되면 매출과 직결될 수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안트로젠이 임상 진전으로 상장 후 첫 흑자에 도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안트로젠은 최근 당뇨병성족부궤양 한국 3상(DFU-301) 임상 진전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이르면 8월말 자료 점검(data cleaning)을 마무리하고 분석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품목 허가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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