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부자' 신풍제약, 반기 R&D 투자액 첫 100억 돌파
- 이석준
- 2021-08-20 06:20: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113억 집행…올해 400억 정도 투자 예고
- 피라맥스 코로나 3상 신청 등 이벤트 대기
- R&D 자금 '주식 처분 2154억' 활용 전망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 반기 R&D 투자액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풍부한 현금유동성이 R&D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신풍제약은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이 400억원이 넘는다.

신풍제약은 올초 매출액의 20%를 R&D 부문에 투자한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매출(1978억원)을 고려하면 400억원 정도다.
신풍제약은 R&D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피라맥스가 대표적이다.
신풍제약은 7월초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3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규모는 1238명이다. 2상(113명)의 11배 수준이다.
임상 기간은 1년을 잡고 있다. 회사는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인 피라맥스정이 COVID-19 치료제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 가능성과 사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졸중 치료 신약후보물질(SP-8203)는 2상을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기술 이전 및 국내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3상 진입은 연내를 계획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R&D 자금은 마련된 상태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자기주식 일부를 팔아 2154억원을 손에 쥐었다.
신풍제약은 1000억원 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다만 주식 처분 규모를 감안하면 현금유동성은 풍부한 상태다. 올 반기말 순현금은 444억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올해 피라맥스, 뇌졸중치료제 등 기업가치를 좌우할 R&D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이와 연동된 R&D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
같은듯 다른 '먹는 코로나약' 2상 결과, 주가는 대조
2021-07-28 06:00:36
-
신풍제약, 2거래일새 '주가 45%·시총 1조5천억' 요동
2021-07-07 06:00:33
-
신풍제약, 피라맥스 3상 승부수…어떤 가능성 봤나
2021-07-06 12:01:38
-
신풍, 1238명 규모 피라맥스 3상 신청 …'2상 11배'
2021-07-05 18:11:34
-
신풍 "코로나약 주평가지표 미충족…추가 임상 진행"
2021-07-05 16:23:15
-
'1680억 블록딜' 신풍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전액 상환
2021-07-05 06:00:38
-
'현금 부자' 신풍제약, 1분기 R&D 투자액 33% 증가
2021-05-18 12:00:2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