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약의 날' 위상...국가기념일 이후 첫 행사 열려
- 강신국
- 2021-11-18 21:02: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여야 원내대표 참석...대통령도 축전
- '좋은 약, 안전한 약, 건강한 내일' 슬로건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열린 약의 날 행사에서 약업계는 좋은 약, 안전한 약으로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식약처와 복지부 주최,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약학회, 병원약사회 공동주관으로 18일 오후 5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5회 약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오늘은 법정기념일이 되고 첫 기념일인만큼 여기에 담긴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다"며 "1953년 약사법 제정 이래 약업계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제약산업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제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동력산업으로서 국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한 감염병 펜데믹을 겪으면서 약업인의 역할이 새롭게 인식됐다"며 "공적마스크 공급 최일선에서 헌신한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에 고생하신 유통관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열과성을 다하고 계신 제약현장 관계자 등 이렇게 위기 시 약업인이 보여준 사회 기여가 발판이 되어 법정기념일 됐다"고 밝혔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오늘 제35회 약의 날 슬로건은 ‘좋은 약, 안전한 약, 건강한 내일’이다. 일반 상품은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고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남겨야 하지만 약은 많이 만들어서 국민들이 많이 먹게 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적절하게 최소량이 투약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공공성의 근간에는 의약품이 가지는 공공재로서의 성격이 바탕이 돼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도 "국가기념일 제정은 우리로선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론 향후 우리의 역할에 대해 숙제를 안겨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약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자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라는 시대적 책무를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약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나란히 참석해 국가기념일이 된 약의날을 축하하고, 약업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어진 포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은 김동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산업포장은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이 받았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최준호 글로벌라이프사이언스 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 김양오 신원약품 회장, 김경희 의수협 이사,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 변희병 대원제약 상무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