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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강동] 신민경-이광희, 맞대결...1월 8일 총회서 선거

  • 강혜경
  • 2021-12-29 16:17:06
  • 지난 주 후보등록 마치고 약국 방문 등 본격행보 한창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 17대 회장직을 놓고 새로운 약사회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는 신민경 후보(59, 이화여대)와 젊은 리더십을 내세운 이광희 후보(50, 중앙대)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현 회장 대 부회장간 맞대결로, 이미 두 후보는 지난 주 23일과 2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약국 방문 등 본격행보에 돌입했다.

강동구약사회 신민경 후보(왼쪽)와 이광희 후보.
강동구약 총 유권자수는 373명으로, 내년 1월 8일 정기총회장에서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구약사회는 당초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려 했지만 규정에 따라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기호 1번 신민경 후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강동구약사회 회무 시작해 약사로서 자긍심과 약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료이자 이웃으로 언제 어디서든 늘 함께 해왔다"며 "약사의 권익을 최우선하는, 약국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새로운 강동구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든든한 약사회, 도움되는 약사회, 친근한 약사회, 행복한 약사를 위한 약사회, 열일하는 약사회'라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법무·노무·세무 서비스 지원과 회원 고충 TF팀을 통해 든든한 약사회를 만들고, 불용재고 반품사업이나 경영·판매 노하우 강좌를 통한 도움되는 약사회,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의 목소리가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친근한 약사회를 건립하겠다는 것.

또한 동호회 확대·활성화 지원, 약국 인터리어·컴퓨터 전기선 및 랜선정리 등 약국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문화 복지를 지원하고 불법·편법적 약배달과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하는 열일하는 약사회로 약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강동구약사회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회관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도, 신민경 후보는 "회관 재건축은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단시일 내에 성사되지 않는다. 잘하면 개발이익금이 발생하지만 잘못할 경우 오히려 개발분담금이 발생해 회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회관 재건축 문제를 재정상황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해 회원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강동구약사회 총무와 여약사위원장, 여약사담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구약사회 총무담당 부회장과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를 맡고 있다.

기호 2번 이광희 후보는 "회원들을 위해 발벗고 뛰는 젊은 회장"이라며지난 3년간 회장으로서의 역할 등을 재신임 받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지키겠습니다'와 '실천하겠습니다'라는 큰틀에서의 공약을 제시했다. 지키겠습니다 공약에서는 강동구약사회 재건축을 약사회에 유리한 조건으로 마무리짓고, 약권을 교란하는 불법 약배달 행위 등을 척결해 약권과 환자건강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실천하겠습니다 공약에서는 회원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고충 신속 해결, 회원들을 위한 컴퓨터·세금 및 금융상식·OTC·한방 등 맞춤교육 실시, 도매업체와의 MOU체결을 통한 불용재고의약품 교환·낱알반품 신속 처리, 무자격자 판매행위·면대·조제료 할인·환자유인행위 등 약사법 위반행위 척결, 일반약 가격지키기 상시캠페인 및 지도 강화, 숨어있는 금융비용 산정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재건축 조합장으로서 강동구약사회 회관 재건축을 가장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라며 "연임이 된다면 구태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강동구약사회 윤리, 총무, 정보통신, 한약정책위원장과 대한약사회 총무, 법제, 정보통신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강동구약사회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강동구약사회 제43회 정기총회는 1월 8일 오후 5시 씨어터웨딩프라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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