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오래 일하는 곳'...메디포스트, 청년채용도 으뜸
- 정새임
- 2022-01-24 0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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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제약바이오 청년친화 강소기업⑤ 메디포스트
- 280여명 정규 채용해 월등한 고용 안정성…청년 인재 위해 평균 이상 임금 책정
- 직원들이 원하는 복지제도 채택…신입 적응력 높이고 장기근속자 포상으로 퇴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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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일반 중소 기업의 평균 청년 고용 수인 11.4명보다 4배 이상 많은 청년 직원을 채용했다. 중소 기업 평균보다 높은 임금을 책정해 청년층을 유인한 덕분이다. 이들이 오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2년 연속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힌 데 이어 올해 처음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메디포스트는 ▲임금 ▲일생활균형(워라밸) ▲고용안정 세 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메디포스트는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이 원하는 복리후생제도를 파악한 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 중 직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단연 유연근무제다. 주 40시간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워라밸을 유지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을 더 높이고 우수한 인력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5년 근속 시 금 5돈을 지급하며, 10년 근속 시에는 금 10돈과 2개월의 유급 안식 휴가를 준다. 신입사원이 회사에 잘 적응해 이탈하지 않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한 온보딩 프로그램 '특별한 JOB담'은 직원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특별한 JOB담은 신입사원과 비슷한 또래의 직원이나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타 부서 직원들을 매칭해 업무 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난해 퇴사율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회사가 점점 더 좋은 일자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희망적인 지표라 믿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2030 구직자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당시 삼성서울병원 교수였던 양윤선 대표이사가 설립한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 사업과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건강식품기능 등 3가지 사업을 영위한다. 제대혈은행 '셀트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은 2012년 허가를 받아 연간 4000바이알 이상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액은 486억원이다.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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