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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동네 병의원 중심 코로나 대응...1004곳 참여

  • 강신국
  • 2022-02-03 01:26:58
  •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대응 전략 핵심 2년만에 변화"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오늘(3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며 이는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3일 "지난 2년간의 검사‧치료 체계에서 가장 큰 틀의 변화인 만큼, 첫날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혼선과 불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해 주는 것이야말로, 책임과 자율을 통해 오미크론을 막아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에는 전국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100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병·의원 명단은 내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와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김 총리는 "동네 병·의원 원장님들께서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우려가 없으시도록, 보건당국과 지역 의사회가 서로 긴밀히 소통하겠다"면서 "국민들도 확진자 수에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방역에 협조해 달라.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의심되면 진단검사 받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20대의 3차 접종이 시급하다. 또한 10대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18세 이하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전주 대비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60세 이상에서 오히려 확진자 증가세가 가장 느리고, 전체 확진자 비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85.8%에 달하는 백신 3차 접종률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에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감안하면 2월 한 달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미크론 대응 현장을 보다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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