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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인수위 발 비대면 진료 합법화에 약사회 총력 대응

  • 김지은
  • 2022-04-19 21:09:07
  • TF 구성...팀장에 정현철 부회장 선임
  • 공적 전자처방전 위한 소위도 별도 구성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이 비대면 진료 합법화를 추진하자 약사단체가 대응을 시작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9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업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약사회는 약사회 내 정책, 약국, 정보통신 위원회 담당 임원을 소집해 진행된 제1차 주요 현안 관련 담당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TF팀장에 정현철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대면 진료와 관련 플랫폼 등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약사가 꿈꾸는 미래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약사 직능과 미래를 위해 각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련 임원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적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체계 완화에 따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고시 폐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 배달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형적 약국이 개설되자 이에 따른 실태조사 등을 거쳐 위법행위 확인 시 회원 징계와 법적 고발 조치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 회원 안내를 통해 기존 가입된 플랫폼 제휴 약국의 경우 탈퇴를 요청하고 신규 가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정부에서 검토 중인 공적 전자처방전 사업과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별도 소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내용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장예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산하 청년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닥터나우 본사에서 열린 '비대면 진료 혁신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규제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줄면 안 된다"며 "코로나 유행이 끝나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단장은 "관련 분과와 내용을 검토한 뒤 20일 국정과제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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