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비호하는 의사 단체, 제 식구 감싸기 멈춰야"
- 이정환
- 2022-05-09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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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의료운동본부 "장관 후보 자격 없는데도 거짓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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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호영 후보자 임명과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의사단체를 향해서도 "거짓 칭송을 중단하라"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9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이 정호영 후보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지만 정 후보는 장관 자격이 없다"고 피력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 후보자가 탈락 영순위인데도 버티기로 일과, 임명 직전까지 왔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술친구라는 이유로 복지부 장관에 임명돼선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이들은 특히 최근 여러 지역 의사회가 정 후보자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선것에 대해서도 "낯간지러운 칭송"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 후보자가 국립대병원장이던 시절에도 보건의료 전문가적 식견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비판도 더해졌다.
무상의료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진영에서는 공공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공공병상 확충, 공공의대학 설립, 공공의료인력 확충, 중환자실 확충, 상병 수당과 같은 대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정호영 후보자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이런 의견에 전혀 공감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정호영 후보자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도 했다"면서도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는 민간병원 중심이며 정부가 '공공정책수가'란 이름으로 병원에 돈을 주는 시장식 필수의료와 의료체계 확립이다. 의사 단체들에게는 돈이 되는 일이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부담 증가와 공공의료 약화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 탈락 벼랑 끝에 선 정호영 후보자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선 의사 단체들이 바라는 것은 의사 출신 복지부 장관인 정진엽 전 장관이 허용한 영리병원일 것"이라며 "그래서 압도적 반대 여론에도 의사 단체들은 정호영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호영 후보 자녀의 아빠 찬스 사용 등 불공정 특권 따위는 이들에게 아무런 흠이 되지 않는다. 이런 특권이 자신들의 기본권인 줄 안다"며 "정호영 후보자는 복지부 장관 자격이 없다. 수치심을 모르고 그를 지지하며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 의사 단체들은 낯뜨거운 칭송 릴레이를 중단하고 진지하게 자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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