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항구토제 '아킨지오캡슐' 사용범위 확대
- 이탁순
- 2022-05-20 11:3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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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고위험군에 더해 중등도 환자도 사용 가능
- 청구액 증가 예상에 회사 측 약가 자진인하
- 주사제 알록시와 함께 항구토제 시장 리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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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고위험군(90% 이상) 환자에만 코르티코스스테로이드와 병용 투약이 가능했지만, 6월부터는 중등도 환자군(30~90%)에도 코르티코스스테로이드 병용 없이 투약이 가능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항구토제 급여기준 개정안 의견조회에 나섰다. 개정안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구토유발 가능성 중등도위험군(30~90%) 환자에 아킨지오캡슐 병용요법이 추가된다.
심평원은 구토 유발 가능성 고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항암요법을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신청약제를 포함한 병용요법이 대조요법인 아프레피탄트(aprepitant) +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약(serotonin receptor antagonist) + 코르티코스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병용요법 대비 유사하거나 더 높은 완전반응(no emesis and no rescue medication)률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개정 사유를 밝혔다. 아프레피탄트 오리지널 약제는 MSD의 에멘드캡슐이다.
HK이노엔은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치면서 이 같은 사용범위 확대로 청구액 증가가 예상되자 약가를 자진 인하한다. 기존 상한금액 7만2460원에서 6만8837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번 사용범위 확대로 아킨지오캡슐의 실적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아킨지오캡슐의 판매액은 64억원이다.
현재 HK이노엔은 항구토 오리지널 주사제 '알록시주(팔로노세트론염산염)'도 보유하고 있다. 알록시주의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90억원이다.
회사측은 이번 아킨지오캡슐의 사용범위 확대로 알록시주와 함께 항구토제 시장 점유율을 높여 타사보다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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