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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암젠 등 16개사, 한노총 산하 전국제약바이오노조 출범

  • 내달 5일 다국적사 중심 연합노조 출범식 갖고 활동
  • 화이자·얀센 등 민주제약노조 탈퇴 노조들 참여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 중심의 새로운 연합노조가 탄생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화학연맹 산하로 전국제약바이오 노동조합이 내달(7월) 5일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국제약바이오노조에는 노보노디스크, 바이엘, 암젠, 노바티스, 비아트리스, 얀센, 화이자 등 한국법인 노조(산별전환 예정)와 사노피-아벤티스, 알보젠, 오펠라헬스,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GSK, 현대약품 등 16개 회사의 노조가 소속된다.

노조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매출 신장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다국적제약회사들은 인력 감축이 동반되는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시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을 오히려 하락시킴으로서 시장의 성장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제약바이오노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회원 노동조합들의 쟁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현재 예측되고 있는 일부 회사의 구조조정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덕환 전국제약바이오노조 의장은 "새로 출범하는 산별노조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노동자 들의 임금 및 복리에서 기준을 마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산별노조의 올바른 방향타가 되기 위해 항상 연대해 제약산업군의 공통 이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밝혔다.

새로운 산별노조 출범식은 오는 5일 11시부터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제약바이오노조에는 다국적사 중심의 대표적 산별노조였던 민주제약노조를 탈퇴한 얀센, 화이자 등 한국법인 노조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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