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폐마약류 수거사업...경기지역 약국 39곳 참여
- 정흥준
- 2022-06-30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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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시작한 후 사업 계획대로 최대 100곳으로 늘려갈 것"
- 철제보관함·전용 웹사이트 준비 고려하면 중순 경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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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일부터 경기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는 가정 내 폐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이 약국 39곳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을 시작한 뒤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00곳까지 약국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폐마약류 전용 철제보관함, 웹사이트 개발·교육을 감안하면 다음 달 중순경 본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는 식약처 시범사업으로 당초 서울에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약사회가 거절하며 시범운영 지역으로 경기도가 선정됐다.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운영된다. 사업 목적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 예방을 위해 폐마약류를 안전하게 수거·폐기하기 위함이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최근 약국 참여를 독려하며 희망자 조사를 진행했다.

사업계획 변동 등의 이유로 시간이 촉박해 100곳 모집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사업 시작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사업을 운영하며 약국 수를 추가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최대한 독려하며 참여 약국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 취지가 좋다고 해서 강요해서 부담을 줄 수는 없다. 우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추가로 약국 수를 늘려 1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참여 약국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 약국에는 폐마약류용 철제보관함이 전달될 예정이고,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용 웹사이트도 곧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은 7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약국은 마약류 조제 환자에게 수거 사업을 홍보하고, 방문환자로부터 폐마약류를 수거해 별도 보관한다.
또 전용 웹페이지에서 폐마약류 수거 일자, 제품명과 수량, 효능·효과군만 입력하면 된다. 수거업체에서 월 1회 일괄 수거하며, 매달 약국에는 12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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