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올루미언트' 국내서도 탈모로 적응증 확대 신청
- 어윤호
- 2022-10-07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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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미국서 JAK억제제 중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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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중증 원형 탈모 적응증 확대 신청을 식약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미국 FDA 허가 후 빠르게 글로벌 상용화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올루미언트는 JAK1과 JAK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처음 승인 받은 올루미언트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도 올루미언트를 처방중이다.
원형 탈모증도 털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으로 모발이 빠지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두피 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등이 빠지기도 한다.
올루미언트는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BRAVE-AA1, BRAVE-AA2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두 연구는 약 13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올루미언트를 위약군과 비교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AA1 연구에서 치료 36주 차에 올루미언트 2mg을 복용한 환자 184명 중 22%, 4mg을 복용한 281명 중 35%가 적절한 두피 모발 커버력을 보이며 탈모 중증도 기준 SALT 20점 이하를 달성했다. 위약군의 경우 5.3%에 그쳤다. SALT 점수는 100점에 가까울 수록 탈모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된다. 눈썹과 속눈썹 재성장 비율도 올루미언트 2mg 31%, 4mg군 35%에 달했다.
AA2 연구에서도 SALT 20점 이하를 달성한 비율은 올루미언트 2mg군 17%, 4mg군 32%로 위약군 2.6%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현재 국내 성인 원형탈모 환자는 성균관대 보고에서 25%가 중증도 이상 비교적 심한 탈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0% 이내가 모발이 거의 빠지는 정도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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