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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위드

'듀피젠트' 이어 '올루미언트', 아토피 급여 확대 논의

  • 전문가 의견조회 진행…아토피 약물 보장성 향방 관심
  • JAK억제제 진입 촉각… 저렴한 약가 승부수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토피피부염 약물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 '듀피젠트(두필루맙)'에 이어 최근 릴리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전문가 의견조회를 진행중이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소위원회 상정 등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5월 신청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듀피젠트 역시 급여 확대 신청 7개월 만에 본격 논의가 시작된 바 있다. 따라서 올루미언트의 가세로 향후 아토피피부염 영역의 보장성 확대 논의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올루미언트는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이지만 최근 등재된 아토피피부염 신약 '듀피젠트(두필루맙)'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한다.

JAK1과 JAK2를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은 BREEZE-AD1, BREEZE-AD2, BREEZE-AD7 3건의 임상 연구를 통해 단독 및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와 병용요법으로 중등증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3건의 임상 연구에서 올루미언트는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을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가려움증을 치료 2일차부터 빠르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욱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는 “특히 환자성과보고(Patient Reported Outcome)에서 올루미언트 치료 후 2일차부터 빠른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는 점은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JAK억제제도 아토피 급여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애브비는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린버크는 아직 본격 논의가 시작되진 않았다. 린버크는 듀피젠트와 직접 비교 연구인 3b상 Heads Up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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