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임총, 새 비대위 구성 부결…찬성 43%, 반대 55%
- 김지은 기자
- 2026-10-11 17:58:12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찬성 108표·반대 138표·기권 5표…전자투표로 결정
- 새 기구 구성·기존 비대위 보강 놓고 대의원 찬반 토론
- 권영희 회장 “현 비대위 보강 절차 진행”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구성하고 이사회 추인을 받은 현 비대위 체계가 유지된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1층 컨벤션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호 안건인 ‘비상대책기구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건’을 심의했다. 이번 안건은 앞서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202명의 대의원들이 안건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대의원들은 현 집행부가 구성하고 상임이사회, 이사회 추인을 받은 현 비대위를 유지할 것인지, 새 비대위를 구성할 것인지를 두고 찬반 토론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는 안에 대해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108표, 반대 138표, 기권 5표로 부결됐다.
- 이날 임총은 291명 참석, 53명 위임으로 총 324명이 참석해 성원 된 만큼, 표결에서 146명이 찬성 표를 던져야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날 안건 심의에 앞서 대의원총회 뜻을 반영한 새 비대위를 구성할 것인지, 기존 비대위의 인원과 조직을 보강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이어졌다.
제안 설명에 나선 김위학 대의원(서울시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위기의식과 대응 강화 요구가 이번 임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집행부가 구성한 현 비대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집행부와 대의원, 16개 시도지부가 함께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 대의원은 대응 현안을 넓히고 법제 분야 등 전문성을 보강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원칙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의원들은 제안 취지와 함께 새 비대위의 권한·역할, 예산과 인력 지원, 기존 비대위와의 관계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비대위에 인원과 조직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힘을 모으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준수 강원 대의원은 기존 비대위의 인원과 조직을 보강하고 필요하다면 위원장도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회원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새 비대위 구성에 반대하는 의견은 현 비대위의 구성 절차와 대표성 분산 우려에 집중됐다.
이철희 대의원은 현 비대위가 관련 규정에 따라 구성됐다며 운영에 대한 평가와 별도 기구 구성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비대위가 있는 상황에서 새 기구를 구성하면 대표성이 양분돼 대정부·대국회 활동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좌석훈 대의원은 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며 총회에서 비대위 설치와 업무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석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새 비대위 구성 여부를 표결하기보다 기존 비대위를 확대·개편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권영희 회장도 현 비대위가 절차에 따라 구성됐다는 점을 설명하며 기존 기구를 보강하는 방향을 요청했다.
권 회장은 별도 비대위를 구성할 경우 집행부와의 관계 및 예산 지원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법률 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지부장들이 모두 공동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제시하며 “현 비대위를 보강하는 것으로 정해주시면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위학 대의원은 더 강하게 대응하고 힘을 보태자는 것이 제안 취지였다며 총회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찬반 토론 이후 최광훈 총회의장은 표결 대상을 ‘비대위를 새롭게 구성하는 안’으로 정리하고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새 비대위 구성안이 부결되자 집행부를 향해 현 비대위를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관련기사
-
권영희 "소통 부족 반성…현 비대위에 힘 실어달라"
2026-10-11 15:09
-
붉은띠 두른 약사회 대의원들 "약배송·상비약 확대 중단을"
2026-10-11 14:4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비대면 처방은 정산 불가"…제약사들 CSO 수수료 빗장
- 2'아젤리아' 돌풍에 제네릭 봇물…약국은 판매가 책정 고심
- 3처방과 다른약 조제했는데 '무죄'…오조제 어디까지 처벌받나
- 4약사회 임총, 새 비대위 구성 부결…찬성 43%, 반대 55%
- 5다국적사 전유물이었던 '공격적 특허 방어', 국내사로 확산
- 6권영희 "소통 부족 반성…현 비대위에 힘 실어달라"
- 7알보젠, '유로박솜' 인수 마무리…비뇨기 포트폴리오 강화
- 8이연제약, 무이자 210억 조달…충주공장 사업 확대 탄력
- 9약사회 비대위, 상비약 확대 대응 강화…플랫폼 제보 채널도
- 10상폐 벼랑 끝 바이오 '숨통'…시총 미달 퇴출 불씨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