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서 AAA까지…SK케미칼, 5년 만에 ESG 최고등급
- 이석준 기자
- 2026-09-30 15:35: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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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I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국내 화학 산업군 유일
- 2021년 BBB→2022년 A→2023년 AA→2026년 AAA로 단계적 상승
- 탈탄소·환경리스크 관리·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강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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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5년 만에 BBB에서 최고등급인 AAA까지 올라섰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MSCI ESG 평가 7개 등급(AAA~CCC)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Commodity & Diversified Chemicals)에서 국내 기업 중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SK케미칼의 ESG 등급은 꾸준히 상승했다. 2021년 BBB에서 2022년 A로 한 단계 올라섰고 2023년에는 AA를 받았다. 올해는 다시 한 단계 상승하며 AAA에 도달했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와 비교해 평가한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등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과 투자 리스크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SK케미칼은 이번 평가에서 탈탄소 프로그램과 환경경영 체계,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 과제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운영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을 담은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는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기반으로 환경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수자원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과 관련한 리스크를 분석하고 사용량 감축 목표를 세워 물 스트레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하면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사업 전반의 ESG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장기 ESG 목표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ESG는 환경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선언적인 활동을 넘어 경영 활동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기업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는 필수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평가 기준과 기대 수준에 맞춰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의 ESG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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