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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이용자 88% "또 활용"...3분이내 진료 53%

  • 강신국
  • 2022-11-16 22:27:48
  • 비대면 진료 만족도 62.3%...코로나 진료 가장 많아
  • 진흥원,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 조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보급'을 첫 손에 꼽았다. 반면 '온라인 복약지도와 약 배송'은 빈도수가 낮았는데 이는 한시적으로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 및 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환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먼저 비대면 진료 목적으로 국민 66.1%는 '코로나19 진료'라고 답했고 만성질환관리 20.6%, 경증질환치료 18.8%, 수술 퇴원후 사후관리 8.3%, 소아과 질환 진료 4.7% 순이었다.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79.1%였지만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교육‧홍보 경험은 82.8%가 없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를 위해서 대부분 음성-화상전화를 이용(71.7%)했으며, 5분 이내의 상담‧진료(88%)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진료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성(34.0%)과 함께 코로나 격리(34.0%)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비대면 진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의료기관(의원급)과의 거리가 멀수록, 의료기관 방문빈도가 잦을수록, 도시보다 읍면지역에서 활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대면 진료 경험 환자의 13.4%는 비대면 진료 시 증상 등의 설명에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고 설명의 어려움은 연령, 학력, 지역과는 무관했고,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 질환이 만성질환일 때 어려움을 더 느꼈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는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보급(33.7%), 환자‧의사 간 실시간 의료정보 제공‧활용(24.8%), 온라인 예약‧수납(13.9%), 영상-화상 진료(12.4%), 의료정보 연계(10.5%), 온라인 복약지도 및 약배송(4.8%)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19세 이상 국민(환자) 170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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