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2억 규모 AI신약개발 정부 과제 선정
- 이석준 기자
- 2026-06-17 0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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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 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선정
- AI 플랫폼 '제이웨이브'·합성자동화 시스템 연계
- C&C신약연구소와 공동연구…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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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의 AI 신약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과 로봇 기반 합성자동화 시스템을 연계한 자율 연구 플랫폼(Self-driving Lab)을 고도화해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구조기반 약물발굴 기술과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활용해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W중외제약은 공동연구개발기관인 C&C신약연구소와 함께 향후 3년간 총 22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JW중외제약의 AI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와 로봇 기반 합성자동화 시스템을 연계한 자율 연구 플랫폼 구축이다.
제이웨이브는 500여 종의 세포주·오가노이드·질환 동물모델 유전체 정보와 4만여 개의 자체 합성 화합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구조 기반 모델링과 강화학습 알고리즘 등 20여 종의 AI 모델이 적용돼 유효물질(Hit) 탐색부터 선도물질(Lead) 최적화까지 신약 발굴 전 과정을 지원한다.
JW중외제약은 제이웨이브를 통해 표적 단백질 구조와 약물 결합 부위를 분석하고 유효성·선택성·약물 특성을 고려한 화합물을 설계한다. 이후 AI가 제안한 화합물을 합성자동화 장비를 통해 로봇이 자동으로 합성·생산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회사는 반복적인 설계·합성·평가 과정을 자동화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자율 연구 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화합물의 유효성과 약물 특성을 검증하고 비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한 항암 신약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담당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자체 구축한 생물·화학 데이터와 AI 플랫폼, 합성자동화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C&C신약연구소와 협력해 자율 연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혁신 신약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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