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넘어 삶도"…서초에듀팜, 생활습관의학 강의에 '호응'
- 김지은 기자
- 2026-05-13 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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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약 진행 에듀팜 30기 강좌 순항…Rutgers 약대 교수 초청 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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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가 운영 중인 약사 교육 프로그램 ‘서초에듀팜’ 30기 강의가 약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6강에서는 미국 Rutgers University 약대의 Mary Wagner 교수가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과 헬스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가의에 이어 노년내과 전문의 Ibiyo Lawrence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석 약사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 Mary Wagner 교수는 ‘Healing the Healers: Lifestyle Medicine and Health Coaching’을 주제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약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식습관,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유해물질 회피 등 생활습관의학의 6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헬스코칭 방법과 근거 기반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Mary Wagner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서 약물치료 못지않은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 사례를 제시하며, 약사가 단순 복약지도를 넘어 환자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건강 코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의 식습관과 건강통계를 기반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 부족, 수면 문제 등 현대인의 주요 건강 위협 요인을 짚으며 한국형 생활습관의학 적용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Ibiyo Lawrence 교수의 강의에서는 고령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의학과 건강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 Q&A에서는 실제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사례와 환자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두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강미선 회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약사들과 환자들의 삶 자체를 한 단계 격상시켜주는 강의였다”며 “지금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건강과 삶의 영역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혜정 약사(서초구약 교육위원)는 “두 강사께서 한국 약사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매우 많은 자료와 사례를 준비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국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에듀팜은 개국약사와 임상약사를 대상으로 최신 약학·헬스케어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약사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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