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상장 3사 766억 자사주 소각…300억 주식 임직원 보상
- 차지현 기자
- 2026-03-16 17:53: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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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3곳 자사주 70% 소각·30% 임직원 보상 활용
-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JVM 합산 약 76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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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그룹이 상장 계열사 3곳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은 각각 보유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는 임직원 성과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는 안건을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세 회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합산 766억원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409주 가운데 44만8286주(0.7%)를 소각하고 19만2123주는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한다. 임직원들에 보상되는 자사주 규모는 3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12만1880주 중 8만5316주(0.7%)를 소각하고 3만6564주를 보상 재원으로 사용한다. 제이브이엠은 보통주 55만2903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38만7032주(3.2%)를 소각하고 16만5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과 처분 안건은 오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총에 상정될 예정이다. 주총 의결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미그룹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신뢰를 토대로 주주들께 실질적인 보상을 환원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상법 규정에 맞춰 지속가능한 안정적 경영을 이뤄 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임직원 보상을 병행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창출해 혁신의 동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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