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국시 수석 조호경 씨 "끊임없이 노력하는 약사 될게요"
- 강혜경 기자
- 2026-02-10 11:41: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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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무 이후 잘할 수 있는 진로·적성 찾을 계획
- "어안이 벙벙…부모님, 교수님, 동기들 고마워"
- 제남경 부산대 야대학장 "워나 똑똑한 학생, 좋은 결과 나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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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가 수석 합격을 했다니 기쁘죠. 어안이 벙벙한데 그동안 곁에서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준 부모님과 교수님,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제77회 약사국가고시에서 350점 만점에 327점(93.4/100점 환산 기준)으로 수석 합격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조호경 씨(26)의 말이다.
첫 컴퓨터 시험이 도입되고, 2·3교시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게 올해 국시 응시자들의 얘기였듯 그 역시도 시험 과정에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1월 전 까지는 하루 6시간, 1월부터는 아침 헬스와 저녁 복싱을 그만두고 하루 8시간씩 국시 준비에 전념해 왔다"면서 "국시 이후에는 여자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며 그동안 접어뒀던 여가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향후 진로나 계획에 대해서는 군복무 이후 잘 맞는 분야를 찾아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진로를 결정하고 싶다는 것.
그는 "약에 대한 전문가인 약사로서, 국민들 건강에 대해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게 약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남경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조호경 학생은 워낙 똑똑하고 솔선수범했던 친구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1월 23일 국시 시험장에서도 응원했고, 본인 역시 '시험을 잘 치른 거 같다'고 해 기대하고 있었다. 이제는 학교를 벗어나 훌륭한 약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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