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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약사국시 응원전 없다...국시원, 응원자제 요청

  • 정흥준
  • 2022-12-22 16:56:31
  • 약대 학생회도 국시원 요청에 협조하기로
  • 약사국시 2041명 접수...1월 20일 시험

코로나 유행 이후로 약사국시 대학별 응원전이 사라졌다. 다음달 국시에도 응원전은 이뤄지지 않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1월 20일 약사국가고시도 코로나와 질서유지 등의 이유로 응원전 없이 조용히 치러진다.

정부의 방역완화로 약학대학별 응원전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국시원이 각 대학에 코로나와 질서유지 등의 이유로 야외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각 학교에 응원을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안내했다. 학교 측에서도 다들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약학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는 국시원 안내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방역완화에 응원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었으나, 여전히 코로나 유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체응원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SNS 응원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여인준 전약협회장은 “단체 응원을 자제하라는 안내를 전달 받았다. 개별적으로 가서 응원을 하는 것을 전부 막을 순 없지만 학생회 주관으로는 응원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에 따른 위험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제74회차 약사국시에는 학생 2041명이 접수했다. 지난 1월 73회차 시험에서는 2008명이 접수해 최종 응시인원은 1993명이었다. 그중 합격생은 1840명으로 약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접수인원이 소폭 늘어난 점을 감안해 약 1800여명의 신입 약사들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구인시장이 얼어붙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병원 약제부와 지방 약국들은 인력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이맘 때에는 그만 둔 인력들이 충원되지 않는 시기다. 구인을 내도 지원자가 적다”면서 “보통 2~3월이 돼야 약사 인력 수급이 이뤄져서 병원들도 구인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규 약사들이 면허 취득 이후 즉시 개국하는 경우들도 적지 않아 신규 약국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A약사는 “졸업 앞두고 부모들이 미리 약국 자리를 봐두는 경우들이 꽤 많다. 이미 자리를 잡아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규 개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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