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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보건부,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 건설 전폭 지원 약속

  • 정새임
  • 2023-03-24 09:14:18
  •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식에 혈액제 공장 공동선언문 발표
  • 2025년 완공 목표…인니에 혈액제제 기술 노하우 전수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허가를 받은 SK플라즈마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플라즈마는 김승주 대표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참석해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성과를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후 양국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주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이사가 공동 선언서를 발표하며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았다.

부디 구나디 사디칸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3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회사는 이번 수출이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온 기반 위에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이 더해져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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