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펜 피해자 10억불 배상 타당
- 윤의경
- 2004-05-19 18: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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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법원 배심원 평결에 손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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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펜(fen-phen) 다이어트 약물을 사용한 이후 원발성 폐고혈압으로 사망했다는 개인 소송에서 10억불을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타당하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달 텍사스 버몬트의 배심원은 펜-펜 다이어트 약물이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됐다는 원고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10억불을 배상할 것을 평결했었다.
펜-펜 다이어트는 원발성 폐고혈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배심원의 이런 평결은 처음 나온 것이었다.
한편 와이어스는 항소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판결에 법적 기반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펜-펜 다이어트약은 1997년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시판 금지됐으며 펜-펜 다이어트약을 사용한 6백만명의 미국인에 대한 손해배상금으로 약 166억불을 부담해왔다.
증권가에서는 집단적 해결을 거부하고 각개 소송을 결정한 수천명의 환자들에게 배상할 총액이 약 7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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