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약 판매한 약사 16명 '덜미'
- 강신국
- 2004-05-27 12:30: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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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경, 약사·유통업자 등 붙잡아...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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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서울 시내 약국에서 판매한 약사들이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27일 서울시경찰청 수사과는 무허가 유통업자로부터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사들여 처방전 없이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약사 K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약사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넘긴 유통상 K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약사 등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최근까지 유통업자인 K씨로부터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712정과 시알리스 400정을 1정당 1만원에 구입, 정품 판매가인 1만5,0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상 K씨는 서울 동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강서구 등 시내 약국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K씨의 약국 판매 리스트에서 1만2,000여정을 공급한 기록을 찾아내 다른 약국에도 광범위하게 공급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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