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연고 판매는 상업주의 장사 속셈”
- 정웅종
- 2004-06-17 14: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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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의사회 성명서, 의약분업 정면 훼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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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연고나 안약 등 경질환 제제를 의사처방 없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캠페인을 강행할 뜻을 밝힌 가운데 의사단체가 의약분업 정면 배치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민주의사회(회장 주괄)는 성명서를 내고 “약국 판매는 진단과 처방의 능력도 없고 면허범위도 벗어난 행위이며 의사직능을 욕보이고 환자를 상대로 상업주의적 ‘장사’를 하겠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또 약사회에 대해 “겉으로는 의약분업 정착을 주장하고 임의조제나 불법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성명서까지 내놓고 이제는 처방도 판매도 모두 하겠다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사회는 결론적으로 “연고나 안약은 대부분 조제하는 약이 아닌 단일 포장이 많으므로 병의원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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