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서울대병원에 납품포기 의사전달
- 최은택
- 2004-06-25 1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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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D 에이즈약물 등 포함 63억 규모..내달 3일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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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 에이즈약물을 공급해온 한사랑약품이 오늘(25일) 병원측에 납품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약품 공급 도매업체 중 납품을 중도 포기한 것은 지난2월 두루약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서울대병원 입찰대행사인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한사랑약품 관계자가 오늘 오후 직접 이지메디컴을 방문해, 납품 포기의사를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한사랑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분당병원에 각각 6,000만원과 2,00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
한사랑은 앞서 셋트 품목위주 26억 규모의 3그룹과 한국MSD와 애보트사의 에이즈약물이 포함된 37억 규모의 16그룹을 낙찰, 서울대병원에 공급해 왔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납품업체들은 서울대병원의 파업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한사랑이 갑작스레 공급계약을 파기하자 대책회의를 여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내달 3일 한사랑약품이 공급해 온 3그룹과 16그룹을 재입찰에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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