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화장품 공세 불구, 약국 숍인숍 '순항'
- 정시욱
- 2004-07-01 12:17: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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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찾는 고객 단골고객화, 큰 타격은 없을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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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화장품 매장이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면서 약국 화장품 숍인숍들도 그 여파를 주목하고 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D사, M사 등 초저가 화장품들이 급속히 시장을 점유하면서 약국화장품 숍인숍들도 매출 추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들 저가 브랜드의 대규모 성장세로 인해 기존 화장품 업계가 재편되는 단계에서 약국용 화장품 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약국용 화장품 고객 대부분이 기능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단골고객들로 이에 실질적인 매출까지는 연계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 브랜드 매장이 집중되어 있는 도심 상권 인근 약국 화장품 숍인숍들의 경우, 가격을 보고 결정하는 화장품 고객보다는 자신의 피부를 케어 차원에서 찾는 고객들로 고정화돼 특별한 매출 타격은 입지 않고 있다.
영등포의 한 약사는 "기능성 화장품 숍인숍이 한창 약국가에 자리잡고 있는 시기에 이같은 추세는 우려할 부분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큰 영향은 없다"며 "한번 써봤던 고객들은 꼭 다시 약국 화장품을 찾는 현상으로 볼 때 큰 타격은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남의 한 약사도 "약국화장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지 못한 원인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 찾을 수 있다"며 "저가용 화장품들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악재 우려는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약국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비쉬의 한 관계자는 "입점 약국들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정체는 있지만 저가 화장품과의 경쟁 차원의 아니다"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점이며 숍인숍을 문의하는 약국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들은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5천원 이내의 가격대로 승부,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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