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날' 행사서 의사 심장발작 사망
- 홍대업
- 2005-10-18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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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대구시의사회 행사장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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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의사가 1,000여명이 운집한 대구시의사회 행사에 참가했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L모(44·의사)씨는 지난 9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제20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장에서 갑자기 심근경색을 일으켜 전문의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졌다.
L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으며, 야구장 관중석에 혼자 누워 있는 것을 일반 시민이 발견했다.
전문의들이 응급처치 후 L씨를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악화돼 또다시 계명대 동산의료원으로 후송했고 이날 오후 9시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사회는 당시 촬영한 비디오 필름을 분석한 결과 L씨가 최소 30분 전부터 관중석에 누워 있었으며, 응급조치가 늦어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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