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남 87·여 83㎝ 이상 당뇨병 주의"
- 강신국
- 2007-01-08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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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대 조남한 교수팀, 안성주민 1만여명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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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87㎝, 여자 83㎝ 이상이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당뇨병 발생율이 약 2.2배, 골다공증 발생율이 약 2.6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경기도 안성 지역주민 1만38명을 대상으로 6년 간 허리둘레와 당뇨병, 골다공증 간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다.
조남한 교수는 샘플을 남자 허리둘레 87㎝, 여자 허리둘레 83㎝ 미만 그룹(A군·5,742명)과 남자 허리둘레 87㎝, 여자 허리둘레 83㎝ 이상 그룹(B군·3,615명)으로 나눠 기초검사를 한 후, 2년 간격으로 2회 추적검사(당뇨병검사+골다공증검사)를 실시했다.
기초검사에서 A군은 당뇨병 4.8%, 골다공증 9%로 나타났고, B군은 당뇨병 9.8%, 골다공증 20.9%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남자 허리둘레 87㎝, 여자 허리둘레 83㎝ 미만 그룹과 이상 그룹 간에 당뇨병 발생률이 약 2.2배, 골다공증의 경우 약 2.6배 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허리둘레로 본 비만도가 당뇨병과, 골다공증 발생에 매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남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허리둘레가 기존에 사용하던 체질량 지수 보다 당뇨병 및 골다공증의 발생과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건강을 위해 남녀 모두 허리둘레를 각각 87㎝, 83㎝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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