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약 추가조사, 2월 중순까지 계속"
- 박찬하
- 2007-01-16 0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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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대상 지난주 조사재개, 추가대상 7곳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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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위원회 추가조사가 구정연휴 직전인 2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공정위는 당초 작년 10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제약분야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제약협회를 비롯한 해당 제약사에 발송했다.
또 작년 12월 6일 데일리팜과 가진 현장 인터뷰에서도 늦어도 연말까지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지난 8일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제약분야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의 경우 15일 현재까지 1주일 넘게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상 공정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은 15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약분야 조사를 작년에 다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현장조사는 가변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답할 순 없지만 2월 중순이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일정이나 대상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같이 작년말을 기점으로 종료된 것으로 판단했던 공정위 조사가 재개되자 업계는 다시 한 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가 특정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된데다 본사 차원의 거래내역 뿐만 아니라 본사와 영업소간 주고받은 문서 등 영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세밀한 문제까지 체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는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실제 대웅에 대한 조사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제약회사들은 먼저 조사받은 제약사로부터 조사내용이나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게다가 공정위가 2월 중순까지 총 7개 회사에 대한 추가조사를 벌일 것이란 정보가 흘러 나오면서 다음 조사대상에 포함되지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업체들은 정보라인을 풀 가동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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