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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지셀레카, 공단과 협상 완료…약가협상 생략

  • 국내 소개 5번째 JAK 억제제…가중평균가 90% 이하 수용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에자이의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지셀레카정(필고티닙말레산염)'이 건보공단 협상을 완료하고, 급여 등재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국내 소개되는 5번째 JAK 억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치료 표적인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JAK1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지셀레카는 임상3상(FINCH1) 연구 결과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중등도-중증인 활동성 RA(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12주에서 관절염 증상이 20% 이상 개선됐다.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하지 않는 12주의 기간 동안 반응률을 평가했을 대 66%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고 증상개선이 관찰됐다.

지난 7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궤양성대장염 적응증에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았다. 당시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약평위는 판단했다.

이후 한국에자이 측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체약제 가중평균가격의 90% 이하를 수용해 건보공단과의 상한금액 협상은 생략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단과는 예상 청구액 협상을 진행해 최근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이 약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이후 급여 등재될 전망이다.

앞서 국내 출시된 JAK 억제제는 화이자 '젤잔즈', 릴리 '올루미언트', 애브비 '린버크', 화이자 '시빈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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