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약사 3인방 책임져요"
- 정시욱
- 2007-03-09 07:10: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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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의약품관리팀 김민지씨 등 PMS담당 3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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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이 출시돼 수많은 이들에게 쓰이고 있지만 시판 후 국내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에 대한 수집과 처리는 미흡했던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이같은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약사 출신이면서 의약품 안전성 정보 처리를 위해 식약청에 첫발을 내딛은 '스페셜리스트 3인방'을 만나 그들의 포부를 들어봤다.
식약청 의약품관리팀 내 '의약품 부작용 정보수집·분석 담당(계약직)'으로 이번에 채용된 김민지(25), 허보영(31), 문은정(29) 약사 등 3명은 8일부터 PMS(의약품 시판후 감시쳬계) 업무에 본격 투입됐다.

8대3의 경쟁율을 뚫고 식약청에 입사한 이들은 의약품 안전성 정보들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업무와 함께 부작용 모니터링이라는 중요 업무를 맡았다.
이들은 약사(한약사 포함)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달리 경력에서는 제각각 재미있는 사연들을 안고 식약청에 발을 디뎠다고.
독일 유학파로 대구카톨릭대 약대를 졸업한 김민지 약사는 "2년전 방학을 맞아 식약청 실습을 나온적이 있는데 그때 인연으로 식약청 입사를 마음먹었고, 이번 공모에 응시하게 됐다"며 PMS업무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강원대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4년간 경험을 쌓았다는 허보영 약사는 3인방의 맞언니로, 생물의약품팀에서 근무중인 친구의 모습에 반해 식약청 입사를 결정했다.
허 약사는 "근무약사로 재직할 당시 환자들이 종종 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모습을 자주봤다"며 "식약청 근무를 계기로 이같은 정보를 취합해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원광대 한약과를 졸업하고 삼천당제약 개발부에서 2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문은정 한약사도 "평소 식약청 업무에 관심이 깊었고 해보고 싶었던 업무여서 공모를 통해 입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은 기존 2명의 PMS 담당자들과 함께 의약품 안전성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의약품관리팀 윤영식 팀장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부작용 수집업무를 맡을 인원이 태부족이었다"면서 "이들은 PMS와 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맡게 되며 기존 2명이던 인원과 함께 전담팀을 이루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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