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오, 충주공장 증축 준공…"토탈헬스케어그룹 도약"
- 노병철
- 2023-10-13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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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내용고형제 이어 주사·내용액제까지 생산
- 12일 준공식 행사 개최…연면적 6990㎡·지상 3층 규모
-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협력 신제품 생산 전초기지 발돋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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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이달 1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증축한 공장에는 주사제, 내용액제 설비에 약 35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증축으로 팜비오는 기존 내용고형제 생산에 더해 주사제와 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췄으며, 주사제뿐만 아니라 노인, 소아 등 복약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내용액제 라인까지 확보해 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액상, 동결건조 포함), 프리필드시린지 950만관, 스틱내용액제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며 설하스프레이 제형은 추가될 예정이다. 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기존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충주 지역에서 60여명 정도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에도 기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증축 준공식에서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최첨단 생산 시설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기쁘다"며 "공장 증축으로 인해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산기지로 뻗어 나가 국내외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비오는 충주에 위치한 GMP공장과 서울사무소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환자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를 출시하며, 제약바이오 업계에 진출한 팜비오는 다수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자체 개발해 2016년에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같은 해 EU-GMP 수준의 신공장을 완공해 의약품 완제품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석탑산업훈장과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팜비오는 제품이 아닌 믿음을 판매한다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끈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기술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695억, 2020년 807억, 2022년 1074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해 가치 향상 및 지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제 기준의 고품질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EU-GMP 수준의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갖추고, 원료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에서 설정된 규격과 규정에 따라 철저히 시험 관리하고 있다.
팜비오는 피코솔루션·수클리어 등 대장내시경 하제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알약으로 먹는 대장내시경제 오라팡을 개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그 외에도 소화기 내과(호이콜정·노자임캡슐·라시도필캡슐)를 비롯해, 비뇨기과(이아루릴·모노퍼주·노페로캡슐), 외과(아큐판주·펜타듀르패취·펜카칸설하정), 종양내과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학회 활동과 세미나, 임상시험, 각종 심포지엄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팜비오는 유럽,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런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을 미국·동남아·중동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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