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의료계의 공조틀
- 홍대업
- 2007-03-23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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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21일 과천집회에서 세를 과시하면서 공조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공허한 메아리 같은 느낌. ▶의협, 치협, 한의협 등은 ‘유사의료행위 조항 삭제’라는 미끼로 의료계를 이간질시키고 있다고 복지부를 공격하기도. ▶의협 장동익 회장과 치협 안성모 회장 등도 “공조를 깨지 말고 의료법안이 폐지되기까지 끝까지 투쟁하자”고 이구동성. ▶하지만, 의협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면거부를, 치협은 비급여할인 및 유인·알선 허용조항을, 한의협은 유사의료행위 조항 등 서로 지향점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의료계 한 관계자도 “처음부터 엉성한 공조였고, 21일 집회 이후에는 공조틀이 더욱 허술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복지부 역시 21일 집회를 의료계의 세 과시 차원에서 해석하고, 차후 기회를 봐가며 대화를 가질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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