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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미래 아우르는 장으로…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막

  • 김지은
  • 2023-10-15 11:12:26
  • 대한약사회, 서울 코엑스서 '제9회 약사학술제' 열어
  • 전문약사·디지털약료·스포츠약사 등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
  • 주제발표 구연·포스터, 웹툰·UCC, 복약지도 수상자 시상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학술과 현안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개막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약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최광훈 회장은 “오늘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제가 약사각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간의 대한약사회 학술제는 임상 강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는 각 시도지부가 각각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 만큼 약사회는 학술제 본연의 자세로 학술을 위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심포지엄 위주 학술제를 기획한 것도 그런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돼 대한약사회, 대한민국 약사사회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걸음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학술제 준비위원장
이번 학술제에 참석한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장수시대이자 팬데믹이 또 닥쳐올지 모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만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8만 약사 한분 한분이 오늘 학술제 슬로건인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전문가로서 임하셨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포지엄 중 하나인 전문약사제도의 경우 당초 병원약사 위주 과목으로 결정됐었지만 개국 약사 과목이 추가돼 구체적 방향이 추후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논의가 필요가 해당 과목이 본격 시행되는 시기는 3년 뒤다. 합리적으로 개국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의 남은 임기동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제에는 ▲전문약사 심포지엄 ▲디지털 시대의 약료와 약국경영 ▲약사의 미래 언론에도 듣는다 ▲스포츠약사 등 4개 주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약대생 진로설명회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학술강의는 정신과 질환과 약을 중심으로 ▲치매 이해하기,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치매의 종류와 증상 ▲알츠하이머병 약물요법의 최신 업데이트 ▲정신신경계 질환에서 디지털 치료제 사용의 이해-불안장애, 불면증, 중독치료를 중심으로 ▲주요 우울장애의 약물요법 최신 지견 ▲건강한 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중증정신질환의 이해-조현병, 망상장애 등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아우르는 불면증의 최신 약료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제 중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2023 대한약사회 Pharm Music Festa가 진행된다. 합창, 공연 9팀, 기타, 밴드 5개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존 구연, 포스터, 웹툰·UCC, 복약지도 총 4개 부문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도입돼 2회를 맞는 복약지도 경연대회는 오늘 행사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임상규, 조덕원 감사,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이영철 약사공론 사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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