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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학술제 내달 15일 개막...디지털·전문약사 등 주제

  • 정흥준
  • 2023-09-13 11:59:46
  • 약사회, 복약상담대회·진로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최미영 부회장 "미래 정책 방향과 약사 역할에 초점"

최미영 대한약사회 학술담당 부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와 약대생이 하나되는 축제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내달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막을 올린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미래 약사 역할을 고민하는 학술제로 준비됐다. 전문약사와 스포츠약사, 디지털시대 약료와 약국 경영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구성됐다.

약대생 진로설명회를 통해 공직약사와 금융계, 제약사 등에서 활동하는 선배 약사들의 경험담도 공유할 예정이다.

최미영 약사회 학술담당 부회장은 13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시도지부에서도 학술제가 운영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차별화를 둬서 미래 정책 방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문약사 심포지엄 ▲디지털시대의 약료와 약국경영 ▲약사의 미래, 언론에게 듣는다 ▲주제발표(복약지도 경연 포함)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 ▲스포츠약사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국립과학수사원 첫 여성 소장인 정희선 박사가 ‘마약위험국의 문턱에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

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우리는 어떻게 건강한 사회를 지켜낼 것인가’를 주제로 약사와의 접점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정신신경계 질환 관련 교육들을 별도의 강의실에 총망라했다. 정신질환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이슈인 만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정신질환에 집중된 디지털치료제의 방향성도 고려했다.

최 부회장은 “약국 약사들이 지역 사회에서 우울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약상담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정신과의 병태생리와 최신 약물에 대한 내용을 강의들로 준비했다. 또 디지털치료제도 정신신경계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학술 강좌들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10월 15일 열리는 약사학술제 프로그램 구성표.
회원 약사들 뿐만 아니라 약대생들도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학술제 주제발표에도 약대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부회장은 “포스터와 구연부문은 약대생 대상으로 진행해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 웹툰과 UCC 부문에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면서 “올해는 공직약사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진로설명회에서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춰 준비를 했다”고 했다.

이어 “또 이날 현장에서는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입상작 5팀이 맞붙는다. 개국가에서 어떻게 복약지도를 하면 될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약지도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약사 대상 구연부문도 총 4팀이 현장 발표 후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역약사의 처방중재와 처방오류 분석 ▲디지털헬스케어의 약국내 도입과 교육방안 연구:연수교육을 중심으로 ▲스포츠약국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스포츠약료 서비스 국내 가이드라인 제시:약물별 복약상담 중심으로 ▲본초의 한방효능과 약리학적 상관관계 분석 및 5장6부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한약제제 비교분석 등 4팀이 입상작으로 본선을 남겨두고 있다.

최 부회장은 “치매환자부터 디지털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스포츠약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약국 대상 전문약사제도 운영에 대한 윤곽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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