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와이어스 과잉 청구에 소송 제기
- 이영아
- 2009-05-19 0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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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 인하 사실 숨겨.. 메디케이드 제도에 손해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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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와이어스가 위산 억제 약물을 과잉 청구해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에서 수억 달러를 사취했다며 18일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케이드는 가난한 사람에게 정부 및 주가 의료 비용을 부담하는 의료보험제도이다.
미국 법무부와 20개가 넘는 주 정부는 내부고발자(whistleblower) 2명이 제기한 소송에 동참. 와이어스가 메디케이드 입힌 손실 금액의 3배에 이르는 금액을 벌금으로 물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와이어스는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수천개의 병원에 위산억제제 '프로토닉스(Protonix)' 의 가격을 인하해줬다.
법에 따르면 브랜드약물 생산자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도 다른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리베이트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와이어스는 메디케이드에 수억 달러에 이르는 리베이트 제공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주와 연방정부에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와이어스가 병원에는 대량의 약가 인하를 제공하면서 이런 정보를 메디케이드에는 숨겨 실제 지급해야 할 금액 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했다고 소송을 담당한 검사는 말했다.
그러나 와이어스는 약물 가격 계산을 정당했으며 이번 소송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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