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도 미니분향소…고객 추모열기 '후끈'
- 강신국
- 2009-05-28 1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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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새경희약국, 故 노 전대통령 추모차원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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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새경희약국을 운영 중인 정진환 약사는 지난 25일부터 약국 판매대에 미니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약국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도 가지가지. "약사님 노사모세요?"라는 질문이 가장 많다는 게 정 약사의 설명이다.
향을 직접 분향하며 조의를 표하는 적극적인 고객도 있는 반면 향 냄새가 나서 별로 않좋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한다.
정 약사는 "봉화마을에 가보고 싶었지만 여의치가 않아 약국에 미니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고객들도 좋은 아이디어라면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좋은 대통령이었는데 저렇게 떠나게 돼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약국 내 미니 분향소는 고 노 전대통령 추모 활동 중 상당히 적극적인 케이스.
일부 약국에서는 노란리본을 달거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근조문을 약국에 부착한 경우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약사는 "고 노 전대통령 사진을 출력해 게시한 약국도 주변에 많다"고 귀띔했다.
한편 정 약사는 29일 국민장이 열린 후 미니분향소를 철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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