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000억대 코자 제네릭 시장 '최강자'
- 천승현
- 2009-09-05 0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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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제네릭 시장 분석…경동·유한 등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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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는 ARB계열 항고혈압제 코자 제네릭 시장에서 종근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 유한양행이 제네릭 시장을 주도했음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4일 제약업계가 집계한 코자·코자플러스 시장에 따르면 종근당이 단일제·복합제 모두 제네릭 시장이 형성된지 반 년만에 블록버스터급 반열에 올라서며 제네릭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의 로자살탄, 동아제약의 코자르탄 역시 상반기에만 4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네릭의 위력을 과시했다.
제네릭 제품들의 역공에 코자는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한 15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코자플러스의 특허만료는 6월이었지만 종근당과 경동제약의 한 발 빠른 제네릭 출시와 특허소송 결과 사실상 지난 5월 특허가 만료된 바 있다.
코자플러스 제네릭의 경우 지난 3월 제네릭 출시를 강행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종근당이 약진이 눈에 띄었다.
종근당의 살로탄플러스, 살로탄플러스에프, 살로탄플로스프로 등은 상반기에 31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종근당은 코자·코자플러스 제네릭으로만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코자 제네릭 제품으로만 2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코자플러스 제네릭 출시를 강행하며 본격적인 특허분쟁을 촉발했던 경동제약은 로사타플러스, 로사타플러스에프가 각각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제네릭 시장이 대형 국내사들이 주도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중소제약사가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밖에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대형제약사들이 코자플러스 제네릭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SD는 SK케미칼과의 코마케팅 전략으로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대비 3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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