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원내조제 확대갈등…복지부 '우물쭈물'
- 박철민
- 2009-09-08 12:26:4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의협 " 타미플루 원내조제 허용"…약사회 "분업원칙 훼손"
- AD
- 겨울을 이기는 습관! 피지오머 스프레이&젯노즐에 대한 약사님들의 생각은?
- 팜스타클럽
의원급 의료기관에 원내조제 허용을 주장하는 의료계와 이를 반대하는 약사회 사이에서 복지부가 결정을 미루고 있어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타미플루와 항생제·해열제 등의 대증치료 의약품 원내조치 확대를 관련 단체와 논의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만 (원내조제가) 필요하다고 해서 2개만 허용했는데, 당뇨약도 원내조제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원내조제 대상을 끝없이 확대하면 의약분업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약분업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명확한 결정은 쉽게 내리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원내조제 확대문제에 대한 결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 결정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현재 신종 플루 위기에서 의료계의 발언권이 커졌다는 평이다.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이 지정된 뒤,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자 복지부는 전재희 장관이 직접 '거점병원장 세미나'를 열어 의료계 달래기에 나섰다는 것이다.
거점약국에는 별도의 인센티브 조치가 없지만, 거점병원에는 감염전문관리료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보험수가를 부여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신종 플루 위기에서 의료계의 협조를 온전히 끌어내지 못한다면 정부도 난처해질 수밖에 없어 의료계에 대해 원내조제 확대 반대 입장을 내세우기 어려워 보인다.
복지부가 원내조제 확대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의협은 원내조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의협은 복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항바이러스제 외에 함께 투여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범위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대증치료 의약품은 ▲항생제 ▲해열제 ▲진해제 ▲거담제 ▲소화제 등이다.
또 의협은 거점병원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원내조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복지부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약사회는 해열제 등에 대한 원내조제 허용 주장은 신종 플루 위기를 이용해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시도로 규정하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
"신종플루 해열제 원내조제 허용 어불성설"
2009-09-04 12:27
-
"병의원서 해열·진해제 원내조제 허용해야"
2009-09-03 15:53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가개편 중소제약 위협 호소 진짜 이유...대형사도 힘들다
- 2이번엔 인하될까…애엽제제 74품목 14% 인하 사전 공지
- 3약가인하 발등의 불…대형·중견제약 일제히 '유예·수정' 호소
- 4매출 2배 성장…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연임 파란불
- 5600억 규모 텔미누보 '제네릭' 허가 신청…이번엔 출시되나
- 6오젬픽·레주록·하이알플렉스, 내달부터 급여 적용
- 7한국파마, 디지털치료로 CNS 확장…아동 ADHD 시장 노크
- 8[기자의 눈] R&D는 마라톤인데 주가는 100m 달리기
- 9의협회장 "복지부장관님 의대교육 현장 직접 가봅시다"
- 10연 4800만원 지원 조건에도 서귀포 공공협력약국 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