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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광고비 축소…종근당·한미 큰폭 상승

  • 이탁순
  • 2009-11-18 06:26:08
  • 코스피 상위 20개사 분석…평균 4.6% 감소

전체적으로 3분기 들어 제약 광고비 지출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종근당, 한미약품은 광고 선전비 지출을 크게 늘렸다.

반면, 제일약품, 보령제약, 유한양행 등은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광고 지출을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데일리팜이 코스피 상위 20개 제약사의 3분기 광고선전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광고비는 줄어들었지만, 종근당, 현대약품, 한미약품은 광고비를 크게 늘렸다.

지출 순위별로 보면, 동아(306억), 종근당(169억), 광동(152억), 태평양제약(108억) 순이다. 동아제약은 전년 동기에 비해 8.51% 늘린 306억원을 기록했고, 반면 유한양행은 작년 동기보다 15% 줄어든 85억원을 광고선전비에 썼다.

한미, 종근당은 타사보다 이번 분기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보다 26.98% 늘린 80억원의 금액을 광고선전비에 투자했다.

종근당은 무려 164%가 늘어난 169억원의 광고비를 썼고, 전체 순위에서도 동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태평양제약도 108억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영진약품(65억), 현대약품(75억)도 이번 분기에 광고비를 대폭 늘렸다.

반면, 제일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광고비를 61%(14억)를 줄여 긴축경영에 힘썼다. 보령, 신풍제약도 전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광고비 지출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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