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팜파라치 양산…촬영기법 전수
- 박동준
- 2010-05-15 0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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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상금 지급 여부 집중…"자정 안되면 유사행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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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국가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파파라치 카페를 통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약국 불법행위 신고에 따른 포상금 지급 정보 등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들 카페에서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포상금 지급 여부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불법행위를 포착하기 위한 촬영기법 등을 카페 회원들에게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카페에는 최근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를 촬영해 보건소에 신고했다는 글들이 잇달아 게재되면서 촬영기법을 익힌 일반인들까지 약국 불법행위 신고에 가세하고 있는 정황을 짐작케 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행위와 보건소 등이 이를 거부했을 때의 대처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었다.

약국이 포상금 신고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약사 사회가 먼저 나서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개국가에서는 파파라치 인터넷 카페는 사실상 약국의 불법행위 근절이라는 목적보다는 포상금 지급 자체에 집중하면서 불필요한 민원을 양산하거나 고의로 불법행위를 유도하는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팜파라치들이 활동하는 것은 그 만큼 약국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유사한 사건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약사들 스스로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개국약사 역시 "포상금 지급에만 집중하면서 고의로 약국의 불법행위를 유도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는 포상금 지급 제도의 본래 취지와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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