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산업은 인큐베이터 속 신생아와 같다"
- 이탁순
- 2011-10-13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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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영 대표 "해외진출로 위기 타계…정부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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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학회, 해외 진출전략 심포지엄]

세부방법론으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독자적인 제품개발이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오전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FDC법제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연자로 나선 제약 전문가들은 해외진출 성공노하우를 들려줬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 대표는 "수출을 잘 하려면 그 나라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상대편의 종교와 문화를 이해해야 그나마 이야기가 통할 수 있다"며,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어 강 대표는 "제네릭 시장은 해외시장이 더 유리하다"며 "세계시장 진출을 대비한 특성화된 제네릭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동성 실시 품목에 대한 우대정책 등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인재 부족이 가장 걸림돌...글로벌 리더 육성 절실"
그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현재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아기와 같다"며 "정부가 인큐베이터 코드를 빼느냐 마느냐 따라 생사여부가 달려있다"고 전했다.
해외진출 성공전략으로 시설투자를 통한 품질강화, 현지화 사업, 독자기술·브랜드 보유, 글로벌 리더 육성 등을 들었다.
강 대표는 "해외 현지에서 일할만한 인재가 부족해 해외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게 현 시점에서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류은정 LG생명과학 해외영업부문 차장은 R&D 비중확대와 차별화된 진출 전략이 수반돼야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국내 제약 환경을 볼 때 해외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자체 개발 신약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전했다.
류 차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은 전략적 제휴 형태를, 반면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은 직접진출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해외시장에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해 호의적"이라며 "제품 개발할 때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으면 해외 진출 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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