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3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톡신' 선정
- 노병철
- 2024-05-02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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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아시아 최초 미국 FDA 승인...글로벌 진출 본격화
- 지난해 약 1500억으로 성장…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5000억 전망
- 미용시장 넘어 편두통/위마비/PTSD∙탈모 등 치료 적응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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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에 즈음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에볼루스 CMO(최고 메디컬 책임자)의 미국 MZ세대의 '주보' 열광 언급이 알려지면서 나보타의 글로벌 위상에 관심이 쏠린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내 파트너 기업, 주보는 나보타의 미국 상품명이다.
2014년 국내 출시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나보타는 98% 이상의 고순도 톡신을 정제하는 ‘하이 퓨어 테크놀로지’(HI-PURETM Technology) 특허 기술을 앞세워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67개국에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명실상부 ‘국가대표’ 보툴리눔톡신이다.
대웅제약은 2019년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FDA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FDA 승인 이듬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1500억원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 수출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은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볼루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루이아벨라 에볼루스 최고메디컬책임자(CMO)는 나보타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미국) MZ세대는 안티에이징이나 건강관리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에볼루스가 100% 뷰티 회사라고 생각하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주보’ 마케팅을 한 점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미국에서의 인기 비결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용 시장을 넘어 보툴리눔톡신 ‘치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1989년 사시 및 안검경련 치료제로 처음 등장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1995년 대웅제약이 국내 시장에 도입한 후 지난 30년간 주름 제거 등 미용 용도로 널리 사용돼 왔다. 최근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는 치료 분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BI)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톡신 시장 65억 달러(약 9조원) 중 치료 목적 시장이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나보타의 치료 시장 진입을 위해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에 대한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보타는 탈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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