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바이오-다국적' 합작법인 잇따라
- 어윤호
- 2012-03-06 06:4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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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톡스텍, 美·日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더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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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삼성, 엔케이바이오, 바이오톡스텍 등 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제약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활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의 바이오법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오젠아이덱과 함께 공식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고한승 삼성 신사업추진단 전무가 맡는다.
이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아이덱과 지난해 12월 각각 85%와 15%의 지분을 투자해 초기 자본금 330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합작법인을 통해 두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세포주를 공동 활용해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 역시 지난해 중동 아랍에미레이트(UAE) 지역에 세포치료제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지엔케이 임마'를 설립했다.
이 합작법인은 엔케아바이오가 지엘라파, 코러스제약 등과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지분율은 엔케이바이오 40%, 지엘라파 50%, 한국 코러스제약 10%다. 자본금은 1억원이다.
GNK Imma는 UAE 현지법인인 ECTC를 통해 중동지역에 세포치료제와 건강기능성식품, 의료기기 등을 수출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 엔케이바이오는 지엘라파로 세포 배양액 기술이전을 완료한바 있다.
바이오톡스텍도 지난해 일본 스미카분석센터와의 합작법인인 'SCAS-BTT 바이오애널리시스(SBB)'의 설립을 완료했다.
신설 합작법인은 비임상 전문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 비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생체시료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자본금은 40억원, 발행주식 총수는 80만주로 바이오톡스텍이 51%, 스미카분석센터가 49% 출자했다.
이같은 바이오기업과 다국적사의 합작법인 설립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바이오사 관계자는 "신약개발 초기부터 전임상·임상 분석에 이르는 토털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다국적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유럽계 회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 제휴가 아닌 합작법인 설립은 양측 모두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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