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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그라' '프리야' 등 비아그라 제네릭 첫 허가

  • 최봉영
  • 2012-03-21 12:24:50
  • 3개사 4품목...400억 규모 시장 뜨거워질 듯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400억원 #비아그라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전쟁이 시작됐다.

20일 식약청은 CJ제일제당 '헤라그라50mg·100mg', 근화제약 '프리야', 유니온제약 '유니그라' 등 비아그라 제네릭 4품목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비아그라 제네릭에 대한 허가는 이번이 최초며, 이들 제약사는 비아그라 물질 특허 만료일인 5월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는 바이그라의 소비자 가격은 1만원 가량이지만 제네릭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사들은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환자들은 제네릭 출시를 기대하고 있으며, 제네릭 보유사들도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허가받은 품목은 4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제네릭 허가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비아그라 제네릭을 개발한 제약사는 29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들 제약사 중에는 필름형, 츄잉형, 가루약, 세립형 등의 형태로 제품을 개발해 비아그라와 경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 중 블록버스터 품목이 소수에 불과한 만큼 비아그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아그라 제조사인 한국화이자는 물질 특허는 5월에 만료되지만 용도 특허는 2014년 5월에 만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CJ제일제당과 한국화이자는 이와 관련한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소송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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